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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여름 ........고옥선
아름답던 계절을 보내고 녹음 속으로 걸어오는 여름 기별없이 쏟아지는 소나기 바람을 산속으로 보내고 푸른 잎새 위에 또르르 걸터앉아 뿌리 깊이 스며든다 무성한 잎들은 짙은 푸름으로 산새들 청아한 릴레이 소리 주고받는 사랑 노래 정겹다 고구마 줄기따라 여물어가면 바빠지는 시골풍경 상큼한 풋사과 향기에 그리움도 익어간다 짙은 신록에 물들어 갈때 복더위에도 벼꽃은 눈 홀기듯 피어난다 땡볕에서 일하시던 어머니 그리움이 울컥 올라와 나는 7월이 길기만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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