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작시] 개똥벌레 - 輝峰
개똥밭 풀섶에서
천하게 태어난 몸
대낮에 살아갈 땐
별볼일 없던것이
한 밤중에 그 형형한 불빛은
유성으로 빛난다.
병석에 누워계신
순이네 할아버지
어느날 훟훌털고
이세상 떠나실때
그 화안한 햇불 쳐들고
저승길도 비춰주렴
2026년 7월 22일 수요일 아침에 輝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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