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구 경기 - 輝峰]
팽팽 조여드는
양산폭 공기 속에서
홀랑 빨가벗어
매끄러운 알몸이
빤들한 탁구체와
탁구 대에서
맞고 뛰고 뛰고 맞고
뛰고 맞고 맞고 뛰고
칼날 같은 신경 끝에서
신경 끝으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저리 뛰고 이리 뛰고
한 치도 오차 없이
뛰고래야 살아남는
숨막혀라 그 세상
빨가벗은 탁구공
2023년 1월 29일 아침에 輝峰
'輝峰人生片鱗 > 輝峰의斷想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우정 예찬 - 휘봉(20) (0) | 2026.07.13 |
|---|---|
| 시레기 된장국 - 輝峰(19) (3) | 2026.07.11 |
| 지구는 보배로고 -휘봉(17) (0) | 2026.07.07 |
| 봉선화 - 휘봉 (16) (0) | 2026.07.06 |
|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 輝峰(15) (0) | 2026.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