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輝峰人生片鱗/輝峰의斷想노트

​설레고 감사한 하루 - 휘봉(23)

 

 

 

 

 

인생을 흔히 고해에 비유한다.

​왜 그런 말이 인구에 회자 하는지,

왜 일리가 있는 말이었는지를 삶의 체험으로 알게 된다.

인생! 인생은 한 장의 도화지이며 한 조각 천이며, 

한 고랑의 밭이라고 생각한다.

열과 성의를 다해 나의 목소리를 나의 색깔로 채색을 해야하며,

찢어지거나,낡아가거나,구겨지지 말아야 하며,

열매 맺는 보람을 위하여 땀을 흘려야 한다.

​사람들은 장미빛 인생을 원한다.

나는 그보다도 하늘빛을 닮아 푸르디 푸르고, 

눈빛을 닮아 희디흰 인생이고 싶다.

사람들은 탄탄대로의 삶,평지인 삶을 원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업보와 횡액으로 

불행하게 살거나 불행해지는 모습을 보고있다.

그에 비해 나의 삶은 지극히 순탄 하였다고 자위한다.

재난이 해일처럼 들이닥치지 않아서 

그 존재의 두려움을 모르며 살아 왔으니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해야하지 않겠는가?

그런데도 감사하며 살기는 고사하고,

세월이 흐르고 늙어 가면서 

웬지 모를 압박감과 허무감과 권태감이 의욕의 몸짓을 누르고 있다.

​그러고 보면 인간의 삶이라는 것은 시간이라는 

쳇바퀴를 돌면서 반복 생활의 허덕임이 아니던가?

​죽음이 삶을 야금야금 갉아 먹는 노년의 황혼기에서, 

시간이 인생을 점점 스러지게 하는 말년의 추락기에서 

삶의 비타민을 발굴해 내지 않으면 

압박과 허무감과 권태감에서 벗어날수가 없을것 같다.

​무엇을 취하며 살아야 하는 걸까?

​나는 설레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설렘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삶을 살기로 마음먹었다.

​나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삶을 살기로 마음 먹었다.

​나는 오늘도 생활하고 있다.

​삶의 불씨를 다시 지피고, 삶의 활력을 불어 넣고 싶다.

​나는 지극히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사를, 

설레는 마음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하루하루를 보내고, 하루하루를 맞이하며 여생을 보내고자 노력 하련다.





2026년 7월 25일 일여일 오전에 輝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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