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향기 머무는 창가
연등회 역사적 배경과 2026년 행사 일정 본문
연등회(燃燈會)역사적 배경
연등회(燃燈會)는 한국에서 부처님오신날을 즈음해서 등불을 밝혀 세상을 밝히고자 하는 불교 행사이다.
신라 진흥왕 12년 팔관회와 함께 국가적 차원에서 열리기 시작하여, 특히 고려시대 때 성행하였고 국가적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 날에는 등불을 밝혀 다과(茶菓)를 베풀고, 임금과 신하가 함께 음악과 춤을 즐기며, 부처님을 즐겁게 하여 국가와 왕실의 태평을 빌었다.
고려 태조의 훈요십조 속에도 나타나는 바와 같이 연등회는 고려시대를 통하여 겨울의 팔관회와 더불어 중요한 연중 행사였다.
팔관회는 왕도(王都 : 개경)와 서경에서만 행하여졌으나, 연등회는 시골 마을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으로 거행되었다.
성종 때 유학자들의 반대로 중단되었으나 현종 때 다시 행해졌고, 조선 왕조에 와서도 연등회가 있었다.
처음에는 연등회가 정월 대보름에 열렸는데 나중에 2월 보름으로 옮겨졌다가 고려말 공민왕 시대부터는 연등도감을 설치해서 부처님 오신 날에 열렸다.
조선시대에는 억불숭유 정책으로 연등회가 금지되기도 했으나, 민중들은 꾸준히 연등회를 지속했다.
지금과 같은 형태의 연등축제는 1975년 부처님오신날이 공휴일로 지정되고 그 이듬해인 1976년부터 여의도에서 조계사까지 연등행진을 하면서 시작되었다.
1996년부터는 동대문운동장-조계사에 이르는 연등행렬을 비롯하여 전통문화마당, 어울림마당(연등법회), 회향한마당(대동한마당) 등으로 진행되어 고려나 조선시대와 마찬가지로 전국적인 국민축제로 전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1,200여 년 오랜 역사와 살아있는 문화유산으로 전승하고 있는 연등회는 무형유산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2년 4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자발적인 공동체의 가치와 개개인의 창의성이 담긴 세대전승,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의 참여 · 배려 · 평등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2020년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되었습니다.
2026 연등회 행사 일정
연등법회 행사일정 및 장소안내
행사일시 2026년 5월 16일(토) 오후 4:30~6:00
행사장소 동국대학교 대운동장

연등행렬
2026년 5월 16일(토) 오후 7:00~9:30
동국대운동장~ 조계사


봉축 법요식
2026년 5월 24일(일) 오전 10:00
행사장소 조계사와 전국의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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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불교 종립학교에 초임 교사로 임명되어 정년 퇴임하는날까지 학생들과 교사들그리고 불자 학부모님들과 함께 연등회에 참가 하였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정년 퇴임을 했음에도 매년 부처님 오신날 행사때에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함께 근무 하였던 선생님들과 불자 학부모님들과 처음 만나는 학생들과 제등 행렬에 참석하곤 하였던 기억이 난다.
올해도 예외없이 참가할 예정이다. 보고싶은 얼굴들을 떠 올리며 올해의 연등행열도 기대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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