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어기 봄이 오시는데 - 輝峰(5) 저어기 봄이 오시는데 옛날의 봄은아지랑이 피어오르는 풀 밭 길에연분홍 저 고리에 옥색 치마곱게 빗은 머리에 모본 단 댕기외씨 버선에 꽃무늬 고무신훈풍에 날리며사뿐 사뿐 오셨는데 오늘의 봄은매기까스 풍 풍 터지는 시멘트 바닥을핫빤쓰 배곱티에까치집 더벅머리 노랑대가리군화같은 부쓰 바람에성희롱하는 총각놈들 욕지거리하며왁짜지껄 막 달려 오네 정서주 - 끝이 없는 길 輝峰人生片鱗/輝峰의斷想노트 2026.04.19